창령포가는길에서 이스라지친구의글중에 청령포 가을 이근식 시인 조용한 강도 이때는 소리내며 운다 주홍 빛깔의 울음 맻힌 한이 쌓이고 싸이면 저렇게 붉은 색종이가 되는 것일까 날아가는 종이학의 부신 날개 승천하여 서쪽 하늘의 노을빛이 되는 것일까 커다란 아픔도 사랑도 삭아내리면 고운 빛깔의 눈물 몇 방울 산천도 감빛 눈.. 무지 이야기/좋은글 2007.04.14
[스크랩] *** 이순신장군 친필 ~~~ 일본에서 건너온 이순신 장군의 친필 지난 2006.10.6.충주박물관에서 충주문화원이 일본 구마모도 국제문화교류회와 충주-구마모도 국제학술대회를 가졌는데 여기에서 확인,공개된 것이라함. 임진왜란 당시 우리나라를 침략했던 일본군 장수 가토 기요마사(加藤淸正)의 개인사찰인 혼묘지(本妙寺)에서.. 무지 이야기/좋은글 2007.04.12
[스크랩] 추산홍수(秋山紅樹) 추산홍수(秋山紅樹) 산 허리 굽이 돌아 긴 골 새겨 놓고 골 골이 물소리에 가을 산 물들이네 찬 바람 지난 자리 낙 옆만 쌓여가고 앙상한 가을산 홀로인 듯 외롭구나 보고잡다 찬구들 무지 이야기/좋은글 2006.11.23
[스크랩] 마음으로 하는사랑 마음으로 하는 사랑...... 세상에는 멀리 떨어져 있어도 더욱 두터운 사랑이 있습니다 서로 만나기는 어려워도 매일 만난 것처럼 그대를 가슴에 안고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비록 멀리 떨어져 있으나.... 그 떨어져 있는 거리가 아무 문제가 아닌 사람이 있습니다 만나지 못해도 가까이 있지 못해도 , 그.. 무지 이야기/좋은글 2006.09.03
비가 내리는 날엔 비가 내리는 날이면 누군가에게 연인이 되고 싶다 오늘처럼 비가 내리는 날은 누군가를 불러내어 내리는 빗물처럼 누군가의 연인으로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 비에 젖은 꽃잎처럼 언제나 풋풋하고 싱그러움으로 남아 있을 그런 사랑이면 좋겠다 마냥 빗길을 걸어 풋내음이 자욱한 곳에 마루 한 칸 세 .. 무지 이야기/좋은글 2006.07.19
노인과 여인 푸에르토리코의 국립미술관에는 푸른 수의를 입은 노인이 젊은 여자의 젖을 빠는-노인과 여인- 이라는 그림 한 작품이 걸려 있다. 방문객들은 처음엔 노인과 젊은 여자의 부자유스러운 애정행각을 그린 이 작품에 불쾌한 감정을 표출한다. 이런 싸구려 그림이 어떻게 국립미술관의 벽면을 장식할 수 .. 무지 이야기/좋은글 2006.07.19
프레밀리(Framily)... 가족같은 친구~! 프레밀리(Framily) 영어로 친구를 프렌드(Friend)라 하고... 가족은 페밀리(Family)라고 하지 어디선가 보니 친구를 뜻하는 프렌드(Friend)라는 말은... 말하지 않아도 느낄 수 있고 (Feel) ....F 서로를 존경하면서 (Respect)...R 떨어져 있어도 생각하고 (Idea) .....I 잘못을 용서하고 (Excuse) ....E 서로를 .. 무지 이야기/좋은글 2006.07.18
어느 시어머니의 고백... ☆ 어느 시어머니의 고백 ☆ 얼마전 뉴스를 듣는데 90살 노부부가 치매에 걸려서 동반자살을 했다는 기사를 들었습니다. 지금 내 나이보다 30여년을 더 사시면서 얼마나 힘들고 고달펐겠는가 싶더군요. 저는 얼마전까지는 그래도 하루하루 사는 기대를 가졌었답니다... 차마 제 주위에 아는 사람들에겐.. 무지 이야기/좋은글 2006.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