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206 여수 작금항이다.
전날 일본 해상의 일기도가 좋아 오메가를 기대하고 달려 본다.
작년에 가고 올해 처음인 이곳 일출 Point가 조금은 다른 위치에서 솟아 오른다..
에고 이를 어쩌나 대충 삼각대 설치하고 구도를 잡아 본다.
에고 이를 예상대로 산아래서 떠 오르는 밉상인 일출
오여사님 이 기대를 저버리지 않네 순간 플레아가 자꾸 발생한다
방향을 조금돌려 다시금 촬영..
벌써 올라왔네 아래로 내려가서 광각으로 담아야지
에고 바다라고 파도도 출렁인다. 이를 어쩌나 가방이 물에 잠기게 생겼네
광각으로 바꾸고 가방을 챙기는 순가 에고 오른발이 바닷물에 잠이였다.
한발은 물속에 입수되고 한컷 날리고 철수다 발이 시려 온다
차안에서 한쪽양말을 벗어 말려 보지만 역부족이다
늘 차안에 양말을 준비해서 다니는데 오늘은 중간에서 차를 동승하고 오는 바람에..
손 난로마져 식은지 오래다 하는수 없이 다시 신고 변산바람꽃으로 출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