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가을 끝에서 가을 끝에서 / 김주영 떠난이에 뒷모습처럼 해저믄 노을이 익어 붉게 떨어진 강가엔 흰서리 내릴까 제 모습 벗어두고 빈 발자국만 두고 서둘러 떠난 가을아~ 떨어낸 빈목 잔등위로 서글픈 파리함이 찾아 파고들면 너 떠난 푸른 하늘위로 긴 꿈 꾸어오던 가을은 선홍빛 곱게 물들어 어어삐 잠이들고 너 .. 무지 이야기/여동생의 글 2007.02.10
[스크랩] 시인의 가슴은 바람둥이 시인의 가슴은 바람둥이 / 김주영 시인의 가슴은 생각을 짓는 곳간이며 또한 고뇌하고 갈증하는 허기진 배고픔같은것 인간의 희 노 애 락과 과거와 현재 미래를 오가며 無를 有하는 창조의 밭이자 詩를 갈망하는 창제자이며 무한한 생각과 상상력을 빌어 탄생이란 화려함속에도 스스로를 고독에 강금.. 무지 이야기/여동생의 글 2007.02.09
[스크랩] 이런 사랑을 > 이런 사랑을 / 김주영 눈만 뜨면 생각나고 달려가고픈 사랑보다 애써기다리며 느낄수 있는 들꽃같은 사랑이고 싶습니다 생각만 해도 좋을 앞서가는 뜨거운 사랑보다 조금씩 알아가며 좋아지는 인내하는 사랑이고 싶습니다 만나면 요동치는 심장소리보다 은근하게 전해지는 향기나는 사랑이고싶습.. 무지 이야기/여동생의 글 2007.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