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야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어머님

무지세상 2010. 5. 23. 20:42

 부처님 오신날 영광 불갑사를 다녀왔다

 차량을 통제하는 바람에 거동이 힘겨워 하시는 어머님 하는수 없이 주차장 한켠에서 동생부부와 함께 한다.

 

 이젠 시간에 흐름에 안구가 건조한가 보다  자꾸 눈을 만지고 계신다.

 아마도 속눈섭이 눈을 찌르고 계신지도 모르겠다 그러고 보니 속눈섭을 뽑아주지 못하고 내려온게 후회한다.

 자꾸 눈물이 나시길래 오래전 눈섭을 보니 잘 보이지도 않은 눈섭이 눈 동자를 찌르고 있는게 아닌가

 그 후로 쪽집개로 제거를 해 드렸는데 어머님 말씀이 외할머님도 눈물이 많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닌 외할머님도 눈섭이 안으로 자라

 그랬나 보구나 하진 말씀이 기억이 난다 그런즐도 모르고 보고만 왔다며.....

 

 

 

 

 

 꽃개탕을 먹구 영광 해안 백수도로를 돌면서 전망이 좋은데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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