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205 내장산 추운날씨인지라 연인들 몇분만 간간이 눈에 들어오구 산행하는 부부만이 내장산을 찾는 계절인가 보다.
몇일전만 해도 인산 인해로 분주한 곳인데 이젠 조용한 산사의 모습이다.
모든 나무가 겨울을 나기위해 잎사귀를 전부 떨어뜨리고 없는 지금
높게만 달려있는 홍시만이 그대로 남아있구나..
흐미 준비가 되지 않았는디 사랑에 따발총을 ...........
머시기 따발총 충격에서 아직 눈을 뜨지 못하구 있네요.ㅎㅎㅎㅎㅎㅎㅎ
앞서간 일행들은 먼저 하산하여 우리 후미 게으른사람들 모임? 아무튼 한컷하구서..
산행 중간에 나무 계산이 너무 이뻐 담아 본다. 어찌나 눈보라가 심하게 불어 오던지 카멜로 담기도 힘겹다.
산사 뒤에 누군가 조그마한 소망을 쌓았을까?
첫눈을 그렇게 조용히 왔다 다시금 눈보라로 우릴 반긴다...
회오리님 그리도 열심히 보시는지여, 흐미나 설화님 맞짱뜨는거 맞져.......무서버라
먼지는 몰라도 카멜 무척 좋아 보인다.
에공 이게 누구셔여 까칠하게 생기신분 누구신지여 첨 보는 우리 호남지부 미남이신 까시님입니다. 아주 멋지고 지가 반해 버렸어라..
남자가 갖추어야 할 모든것들을 몽땅 다 가지고 있어라.관심계신분 있음 겐적으로 연락주삼.
하산후 맛난 음식으로 허기진 배를......
인당 1만5천냥짜리 밥상이다. 생각보다 헐 바가지일까?
아무튼 맛나게 먹구여....